트럼프가 오늘 수락 연설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어떤 것들이었을까요?
단어구름을 만들어봤습니다.
컨트리, 국가 그리고 아메리카, 아메리칸이라는 단어를 제일 많이 사용했습니다.
아메리카니즘, 미국 우선주의를 얼마나 강조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다음으로 피플, 사람들이라는 단어를 많이 썼고요.
대선 라이벌인 힐러리보다 많이 쓴 단어가 트레이드, 무역입니다.
테러리즘과 폭력, 이민이라는 단어가 비슷한 빈도로 많이 쓰였고, 범죄와 보호도 자주 언급했습니다.
과거 대통령 후보자들은 대개 꿈과 희망, 개인사를 이야기하는데, 트럼프는 반대로 미국이 범죄와 폭력에 노출돼 있으며 아주 암울한 상황이라고 계속 암시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자신을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구세주'로 부각시킨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연수[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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